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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얹혀사는남자의 일상/Life 2021. 7. 24. 01:31

    하는 둥, 마는 둥, 블로그를 만들어놓고는, 조잡 스러운 글 몇개를 올려놓고는, 요즘을 끄적거릴까 생각하고는, 로그인을 했다.

    말 할 수 없는 비밀들 속에서 충분히 넘치게 힘들고 있는 중이다.

    성격이 둥글둥글한 모양의 사람이였다면 부딪힘에 큰 깨어짐으로 4각형의 바람이 불러도 굴러갈 수 없는 돌이 되었을까.

    그나마 삐뚤어지고, 모난 성격이라 아직 깎일 부분이 남아있어 툭, 툭 굴러 가긴 하는 것 같다.

    그것 조차 나름 운이 좋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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