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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7 떠나보내는 마음
    얹혀사는남자의 일상/Life 2022. 4. 28. 17:42


    전날 새벽 늦게까지 개소리와 씹소리를 입이아프도록 나누고 피곤한 아침 귀찮은듯이 일어나 평소와는 다르게 날이 날인 만큼 비교적? 깔끔하게 입으려 애썼다. (애쓴모습...)



    햇수로는 19년을 봐온 중학교 동창과, 그의 첫사랑 혜윤이의 결혼식. 시발시발 하며 박터지게 준비한 결혼. 새삼 둘다 이쁘다.



    조금 늦어서 신부대기실에는 가지 못 했지만 와일드하게 인사해주는 빡빡이.



    빛이 쎈건지 반사가 잘 된건지 분명 카메라를 누르고 아래로 내려 어둡게 했음에도...



    미안한마음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식이 끝나고 남은 잔챙이들의 전포동 카페거리 구경. 뭔 놈의 카페가 이리많은지 그만큼 사람도 박터지게 많았다.



    오큘러스 시사용... 아주 홀니한 영상과 홀니한 경험이였다. 3가 나오면 구매의사 있음.


    뒷풀이중에 바쁜일정 끝내고 다시 온 신랑. 마스크안쓴사진 안그래도 못생겼는데 사람새낀가 싶을정도로 빵떡으로 나와서 패스.



    기원전8000년경 매머드 사냥 후 생존자들



    새색시되어서 이제 욕 못함.


    25살 부터 이러나 저러나 누구보다 더 가까이했던 우린데 그중 한명은 10년연애끝에 결혼을 했다. 축하하고 이쁜 마음이지만 장가보내는 어비의 마음으로 지긋이 바라보는 좋은 사진이길래.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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